2009년 3월 23일 월요일

국내 PP 자체 제작 프로그램 시청 현황 | 대부의 지혜


'이브의 유혹'의 윤미경 -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 촬영현장

95년 출범한 케이블 TV가 2009년 어느덧 14주년을 맞이하였다. 출범 초창기 해외 수급 및 국내 지상파 재전송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10주년을 맞는2005년을 기점으로 자체 제작 드라마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전체 약 150여 개 PP사 중에서 자체 제작이 많은 상위 20개 채널을 기준으로 연간 제작 프로그램 통계를 분석하였다. 조사결과2004년 15개, 2005년 46개, 2006년 95개, 2007년 146개, 2008년 150개 등 자체제작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이 아직까지는 케이블TV나 위성방송 PP를 통한 시청보다는 지상파 채널을 더 많이 선호하고 있지만, 점차 PP 채널을 보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전 가구의 80% 이상이 케이블TV(1,480만 명) 및 위성방송(230만 명)을 통해 TV시청하고 있다.

콘텐츠 생산자라 할 수 있는 PP사 입장에서는 목표 시청률을 1%로 잡고 , 실제 1% 이상이 나오면 성공이라고 보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경숙(2008) 조사에 따르면, 그 동안 PP사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의 가구 시청률은 최소 0.01%에서 최고 2.4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화 등 구매 프로그램의 가구 시청률 분포가 최고 5.352%에 이르는 것과 분명 비교된다. 그러나 PP시청률 2.422%는 지상파 시청률 30%와 맞먹는 수치로써 이들이 제작하는 자체 프로그램의 시청 경쟁력이 지상파 프로그램 등과 견주어 전혀 손색없다고 평가 할 수 있다.

2004년 이후 PP사의 자체 프로그램의 급격한 제작 증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1.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으로 재정적 자립도가 증가하였다.

2. 윈도 플랫폼의 확대로 콘텐츠 수요증가와 프로그램 가격이 상승 하였다.

3. 한미FTA로 체결로 인한 PP시장 100% 개방에 대한 위기 대응책이다.

4. 다 플랫폼 경쟁으로 국내 PP들이 채널 브랜드 이미지 필요성이다.

5. VOD 시장의 확대 등 저작권의 중요성이 증가와 장기적으로 지상파 방송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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