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5일 수요일

인터넷 TV와 UCC는 황홀한 만남이 될 것이다 | 대부의 지혜

전미대학농구대회를 CBS의 YouTube NCAA 토나먼트 채널로 시청할 기회를 접하면서 나는 느꼈다 : 왜 CBS는 작년처럼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기 하이라이트를 올리지 않는 것인가?

NCAA March Madness On Demand on YouTube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CBS NCAA 토나먼트 YouTube 채널의 머리에는 멋지게 편집한 배너와 그 아래에 NCAA 인터넷 생중계 인터페이스인 March Madness On Demand(MMOD)가 심어져 있다. 한 마디로 기존에 UCC 동영상 재생의 스탠다드가 된 YouTube 체계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대박을 칠 수 있는 기회가 CBS의 코앞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CBS는 지금까지 생중계한 49경기 중 3경기만 하이라이트로 올라와 있다. 동네 아이도 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을 CBS 같은 거대기업이 실행하지 않아 고객을 자사의 콘텐츠에 중독시키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있는 샘이다.

NCAA 토나먼트 2라운드가 지나고도 하이라이트 3개밖에 업로드하지 않은 CBS

나는 동영상 관람을 할 때 디자인이 깔끔하고 사용이 간편한 YouTube를 선호한다. 또한, 국내 UCC 포털들과는 달리 광고범벅이 되어있지 않고 화질도 날로 좋아지고 있다. 국제적인 인기로 보아 나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MMOD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인터넷 TV 기준으로는 매우 훌륭하다.

CBS는 왜 자신들의 스트리밍형 MMOD를 재생형 YouTube와 시너지 낼 기회를 마다하는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미 하이라이트를 MMOD로 볼 수 있어서라면 CBS는 큰 오산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인터페이스가 네티즌들에게 익숙하고 편한 YouTube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만약 YouTube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MMOD 페이지를 벗어나게 한다면 단순히 YouTube 비디오를 브라우저의 새 탭이나 새 창에서 보면된다.

내가 CBS라면 MMOD와 YouTube의 시너지로 대박을 낼 기회를 놓지지 않겠다. 빨리 CBS가 YouTube에게 고백을 했으면 좋겠다. 인터넷 TV와 UCC는 황홀한 인연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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