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4일 목요일

새로운 TV 시장, 소셜(Social) TV 시대가 오고 있다! | 대부의 지혜

시청자들의 최근 TV 시청 경향이 그동안 다소 고전적인 블로깅이었다면, 스마트 미디어가 대중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현재는 웹(web) 이나 앱(App)을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즉흥적으로 FaceBook 이나 Twitter, Tablet PC, Smart Phone을 동시에 이용하는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TV 시청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소셜(Social) TV가 등장하고,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시장에 주목 받기 시작했다.

소셜 TV는 웹사이트(Web Site)와 App 형태로 구동하게 되는데 기존처럼 TV 전원만을 단순히 조작하여 시청하는 형태가 아닌 자신이 보유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여 시청하는 행태를 일컫는다. 이는 이미 저장된 TV 프로그램을 동시에 시청하는 방식인데 이를 가리켜 체크-인(Check Ins) 서비스라 불리고 있다.

최근 닐슨(Nielsen) 시청률 전문기관이 실시한 설문에서 미국 시청자의 약 60%에 해당하는 시청자들이 TV 시청과 동시에 인터넷이나 태블릿 기기,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조사되었다. 고정적인 TV 시청 행태에 일대 지각 변동으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이같은 시청 흐름을 간파한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의 발걸음은 또한 매우 빨라지고 있다.

2011년 3월 기준으로 소셜 TV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주요 사업자로 Get Glue, Philo Media, Miso, 2Peer, HotPotato Media 등이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유튜브(YouTube), 소셜 TV의 시작

소셜 TV의 시작은 유튜브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는 Bonnaroo Music Fest를 Web으로 생중계하면서 이용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였는데, 이 모델이 소셜 TV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CNN, FaceBook 등이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Get Glue는 시청자들이 웹이나 앱을 통해 소셜 TV로 체크인을 할 경우 TV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오락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영화, 스포츠, 음악, 책등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중인데 현재 20세기 폭스, 워너브라더스, HBO, ESPN, Fox 등 다양한 라이선스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중에 있다.

Miso는 iPhone과 iPad에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들이 TV를 시청하면서 정보도 얻고 게임, 채팅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 강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소셜 TV의 가능성

국내의 경우 어제(3.23일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하였다는 소식이다. 불과 2009년 말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80만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아이폰 도입 이후 급증세를 보이며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20%에 육박하는 수치에 도달하였다. 이 같은 빠른 보급률은 국내 시장에도 머지않아 소셜 TV 서비스 출현과 함께 그 가능성을 실험하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소셜 TV가 갖는 시장 가능성을 살펴보면 크게 2가지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첫째, 새로운 미디어 시장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시청자들은 뉴스나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대중에게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 미약했다. 편지나 전화 등의 방식으로는 이용의 불편함이 따랐다.

그러나 현재에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TV 시청 도중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의도한 피드백으로 간접적으로 편성에도 관여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좋아하는 어떤 의견은 곧바로 광고주에게 전달되어 성향, 기호도를 알 수 있게 해주어 광고주나 마케팅 회사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 될 수 있다.

둘째, 시청행태의 변화로 시청자와 프로그램 내용간의 상호 작용성이 강화된다.

TV 시청자가 시청도중에 트위터로 어떤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면, 트위터만 이용하던 사람들이 TV 시청으로 이어 질 수 있으며, 앱에서 누가 동시간대에 시청 하고 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화된 시청자가 웹사이트와 앱을 통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친구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하기도 하며 비평할 수 있다.

소셜 TV 시대의 도래

소셜 TV 서비스는 분명 TV 비즈니스의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 다가올 것이다.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진입하는 계기로 작용 할 것이다. 신규 비즈니스에 목말라 있는 기존 또는 신규사업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

소셜 TV는 그동안 TV 시청 소감을 글로 전달하고, ARS 또는 휴대폰 단문 메시지(SNS) 서비스에 머물던 고전적 블로깅 서비스 형태에서 탈피하여 한단계 진화된 상용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하다.

기술적 진화는 이래저래 이용자(시청자) 들에게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드라마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정보 검색도 하고, 필요시 쇼핑(구매)도 하면서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한 친구나 지인과 채팅을 실현하는 등 바쁜 세상을 맞이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미디어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촉발된 소셜 TV 시장의 주도권은 누가 거머 쥐게 될까요?

이 같은 물음에 디지털칭기스가 디지털 유목민 여러분께 드리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 등 올드사업자

2. 포털(Portal) & 인터넷 미디어 기업

3. 망을 보유하고 있는 ISP사업자

4. TV 제조사

5. 기타 사업자

상기 5번까지의 항목중에서 소셜 TV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자군을 선택하시고, 간략하게 선택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1 댓글:

익명 :

디지털칭기스님 항상 좋은 칼럼 감사드립니다. 질문을 주셨는데요. 저는 5번 기타 사업자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온/오프라인, 신규 서비스 등을 망라해서 서비스를 실시하려면 판권을 소요하고 있는 주체가 결국 승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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