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5일 일요일

미래 TV, 어떻게 진화 할 것인가? | 대부의 지혜



현재 빠르게 진행 중인 스마트폰, 3D TV, 스마트 TV 등 새로운 미디어의 진화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까? 이같은 시장 트렌드를 간략하게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먼저 3D TV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지 1년여가 조금 지났다. 그러나 생각 외로 보급이 더디다. 그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영화 아바타와 2010년 3D 월드컵 생중계 이후 볼 만한 3D 콘텐츠가 턱 없이 부족하고, 3D 블루레이 타이틀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국내 블루레이 타이틀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률이 현저히 낮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그러나 3D TV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며,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지 않았지만 결국 언젠가는 형성될 시장이기 때문에 TV 제조사들이 선점하려 한다는데도 동의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TV를 구매할 때 지상파 방송 콘텐츠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는데, 3D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은 구매욕을 상실하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3D 방송 콘텐츠 표준 규격 부재와 방송사들이 3D 콘텐츠를 제작해도 광고료를 올릴 수 없어 3D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도 결과적으로 3D TV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폰, 스마트 TV로 이어질 가능성 아직은 시기상조
현재 스마트 TV 앱은 영상 관련 앱과 비 영상 관련 앱 등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비 영상 관련 앱을 굳이 TV로 구동해야 하는지도 생각해볼 문제이다.

비 영상 관련 앱을 어렵게 TV 리모컨으로 조작하기보다 스마트폰으로 직관적인 터치로 조작하고, 더 빨리 실행시킬 수 있다. 그 기능을 불편한 TV로 구현하기 위해 더 비싼 값에 TV를 구매하는 것과, 또한 터치로 TV를 필요로 하고, 스마트 TV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의 부담인 것이다.

그러나 영상 관련 앱은 작은 스마트폰으로 감상하기보다는 스마트 TV에 더 적합할 것이며 현재 영상 관련 앱의 문제는 전송속도와 해상도 문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경우엔 그럭저럭 볼 만하지만 그것을 대형 TV로 본다면 동적 해상도가 떨어지고 잔상도 많이 남게 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개선 되겠지만 기존 IP TV, 케이블 TV, 위성 TV, VOD 서비스와 비즈니스가 중복되는 현상이 불가피하다.

결국 종국에는 모든 기기가 컨버전스로 전환될 것이며 TV가 진정한 스마트 TV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터치가 되어야 하는데, 그 터치감은 아이팟 터치나 갤럭시 S 정도를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만약 그 수준까지 TV가 발전한다면 TV는 하나의 인공지능(AI)을 가진 미디어 기기가 될 것이이다. 그러나 현재의 스마트 TV 성능으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크다.

결과적으로 스마트 TV가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다른 OS를 사용하고 독자적인 길을 가기보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손쉽게 연결돼 스마트폰의 화면을 TV라는 대화면으로 즉시 출력해 주는 것이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스마트 화의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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