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일 목요일

Facebook의 새로운 프로젝트 'Project Spartan' | 대부의 지혜




최근 페이스북의 비밀 프로젝트 'Project Spartan'에 대한 루머성 보도가 나온 이후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페이스북 진영에서는 이에 대한 공식 해명이 없는 가운데 상당히 구체적인 정보들이 제시되면서 루머가 아닌 사실로 들어나고 있다.

대략 알려진 Project Spartan은 웹 문서를 구성하는 HTML5를 바탕으로 애플(Apple)의 앱스토어(AppStore)를 대체할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칫 모바일 앱 플랫폼 영역에서 애플 진영과 정면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이번 프로젝트는 애플의 폐쇄적인 어플 생태계에 반기를 든 것처럼 보는 시각차가 존재하고 있으며, 모바일 단말을 지원하는 통합적 앱 플랫폼 실현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모바일 생태계의 최강자 애플과 소셜 미디어의 선구자 페이스북은 최근까지도 다소 껄끄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9월 음악 SNS Ping을 출시하면서 페이스북 호환을 요구했으나, 페이스북 거부로 협상이 결렬된 사례가 있다. 이후 애플은 트위터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MS와 Bing의 검색결과에 대한 페이스북 데이터를 제공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Facebook, 모바일 앱 생태계 승부수
Project Spartan의 첫 시험무대가 애플의 모바일 Safari 웹 브라우저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애플의 모바일 앱 생태계에 정면 도전하는 모양새로 비쳐지고 있다. 모바일 앱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강력한 이용자 기반을 무기로 애플과의 한판 승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 그 바탕에 깔려있다고 할 수 있다. 애플이 주도하는 생태계에 편입하지 않고 독자적인 플랫폼을 표방하는 페이스북의 야심찬 결정에 동종업계는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칭기스의 눈(Focus)
페이스북의 Project Spartan의 궁극적 목표는 현존하는 기존 웹상에 구축되어 있던 소셜 앱 플랫폼을 넘어 모바일 영역으로 확장시킴으로써 앱 유통 및 모바일 광고 등으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BM개발에 목말라있는 페이스북에 하나의 해답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그러나 Project Spartan 몇가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우선 기존 모바일 OS 플랫폼과의 공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더불어 애플과의 앱(App) vs 페이스북 웹(web) 대립구도에서 탈피하는 리더자로써의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립보다는 협력 관계만이 생존 가능성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으로 Project Spartan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 파트너들은 대략 80여개사로 알려지고 있으며, 대부분 콘텐츠 유통망을 확대하려는 앱 개발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페이스북의 이번 실험이 선두 플랫폼에 맞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 칭기스 또한 이번 Project Spartan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며, 그동안 애플이 주도한 모바일 생태계에 차별화되는 전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런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1 댓글:

익명 :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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